직원 수는 좀 줄이고 민관합동위원회의 사무국과 회의실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존 청와대 건물은 시민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그는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경복궁역에서 청와대를 거쳐 북악산 등산로도 개방되는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의 청와대 위치에 대해 “주 교통수단이 걷기였던 과거에는 한양 도성의 경계부가 남대문까지였다”라며 “남대문까지가 수도의 중심이니까 경복궁과 육조거리를 앞에 둔 현재의 청와대가 괜찮은 위치”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동차 시대인 지금은 서울도 강남으로 확장되고 사대문 안쪽의 도읍 경계가 훨씬 더 넓어졌다”라며 “도읍 중심축이 경복궁...
위해서는) 많은 공간이 비워져야 하는데 (당시)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도 확정되지 않아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청와대 앞길을 개방했고 북악산 북쪽 면을 개방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 퇴임 전 남쪽 면도 개방할 것"이라며 "국민이 청와대에 가까이 오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윤한홍 의원은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 대통령실을 두면 청와대 영빈관과 헬기장을 이용해야 해 청와대 전면 개방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청사별관의 공간 문제와 경호·경비 문제, 교통통제 문제 등도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때부터 검토됐다. 그러나 현실적인...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옮겨지면 청와대는 지하벙커 외 모든 건물과 관저는 모두 일반 국민에게 개방될 가능성이 크다. 역사관 등 여러 활용 방안이 나오는 만큼 집무실을 이전하면서 용도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용산은 미군기지 부지가 공원으로 바뀔 예정이다. 집무실과 관저, 유사시 지하벙커까지 국민과 가까워지는 셈이다.
다만 외교부 청사도 아직은 검토...
윤 당선인은 청와대를 ‘구중궁궐’에 빗대며 취임과 동시에 광화문 정부 청사로 집무실과 비서실을 옮기고 청와대 부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청와대 부지는 역사관이나 시민공원으로 활용하는 등 국민에게 개방한다는 구상이다. 대통령이 거주하는 기존 청와대 관저 또한 삼청동 총리공관 등 다른 곳으로 옮긴다. 수석비서관과 민정수석실, 영부인 의전을...
한 시민은 청와대에 CCTV를 설치하는지 물었는데 이 후보는 “보안 문제 때문에 어려울 것 같고 대신 (성남시장 재임 때) 성남시청을 개발해 놀러온 분들이 많은데 청와대도 꼭 필요한 영역 말고는 개방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통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언젠가는 통일을 해야 할 텐데 통일비용이 엄청나게 든다. 격차 때문에 엄청난...
청와대는 2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정상통화를 위한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확정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민주 정부는 김대중 정부" 발언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이뤘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최근 서울행정법원은 ‘청와대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 대통령 부인 의전 비용 등’을 일부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정부 예산 집행과 관련해 국민의 알 권리가 보다 중요하다”면서 특수활동비 지출을 공개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이 판결로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등의 제도적 개선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선 과정에서 여당 후보의...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은 코로나 사태 속에도 주요국 가운데 경제 타격이 가장 적었고,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여 높은 국가 신용등급 속에서 안정적 투자처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높은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튼튼한 제조업을 보유했으며, 현재...
개방형 펀드였다면…일반투자자 ‘폐쇄형’과 다른 구조 업계 “동일 펀드 개방ㆍ폐쇄형 나눠 파는 경우 드물어”투자금 회수 여부ㆍ방식도 이목…내부자거래 이용 의혹도 제기장 대사 “환매금 받은 적 없어”…업계 일각 “문제 축소 의도일 수도”
장하성 주중 대사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현 민주당 공정시장위 공동위원장) 등이...
하지만 정권의 특혜를 받은 장성급 군인이 전역과 동시에 장관으로 영전되는 기존 방식대로라면 정치와 별개로 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국방부 장관이 지나치게 정치적이고 안보 현안에 대해 매번 청와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은 다 이러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를 위해 안 후보는 "민간인 국방부...
기존 청와대 부지는 국민에게 개방하고, 청와대라는 명칭도 사라지게 된다. 윤 후보는 "기존 청와대 부지는 역사관이나 시민공원 등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정의 최고 컨트롤타워인 대통령실은 공무원들과 민간의 인재들이 하나로 뒤섞여 일하는 곳으로 바뀐다. 윤 후보는 "해외 교포, 경륜 있는...
공개모집 아닌 외부전문가 지명 선임방식 채택, 시간부족 이유20일 광복회 등 7개 독립운동 단체 입장문 내고 "밀실 진행" 비판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 중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하 임정기념관)이 올 4월 개관될 예정인 가운데 초대 기념관장 선임을 두고 ‘밀실 임명’ 논란이 불거졌다. 공개 모집이 아닌 외부 전문가...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임기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에 대해서도 주거 안정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3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는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신년사 전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새해의...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을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8월 발표한 청년특별대책의...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G20(주요 20개국)·COP26(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한-V4(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와 영국, 헝가리 등을 방문하고 이날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떠나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윤 후보는 "신흥안보 도전의 복합적 성격으로 인해 위기 발생 시에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고,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며 "북핵 및 군사 위협 관련 전통안보와 사이버 안보 문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신흥안보는 총리실이 담당하는 이원화된 대응 시스템에 따라 ‘작은 청와대’와 ‘책임 총리제’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외에도 △사이버...
이런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프간 난민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22일 올라온 ‘난민 받지 말아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하루 만에 6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의 동의를 받았다.
한국은 본래 난민 수용에 배타적인 국가다. 2018년 제주에 예멘 난민 500여 명이 입국할 당시, 국내에서 반대 여론이 들불처럼 일기도 했다. 단일...